예술인활동증명과 함께 활용하면 좋은 예술 지원 정책 3가지 혜택 정리

예술인활동증명을 받았다면, 추가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다. 창작 활동을 지속하려면 경제적 지원과 안정적인 작업 공간이 중요하다. 오늘은 예술인활동증명과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예술공간 및 작업실 지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예술가로서 활동하다 보면 보험 가입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

• 산재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 일부 지원
• 예술인이 부담해야 할 본인부담금의 50% 지원
• 1년 단위로 갱신 신청 가능

✅지원 대상

•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 근로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

✅신청 방법

1.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국민연금), 예술인산재보험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2. 예술인 지원사업 신청서 제출
3. 심사 후 선정되면 보험료 지원금 지급

💡 Tip 프리랜서 예술인도 신청 가능하니, 4대 보험 가입을 미루고 있었다면 이 기회를 활용하자.

 

2. 예술인 활동준비금 지원사업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할 때,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매년 20,000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격년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신진예술인은 지원할 수 없고, 이전엔 따로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준비금지원사업이 있었으나 이번 연도를 기점으로 청년예술인 예술활동 적립계좌 제도로 개편된다. 아직 사업 공고 전이므로 수시로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 내용

• 1인당 300만 원 창작지원금 지급
• 연 1회 공모 진행
• 창작 활동을 위한 연구, 자료조사, 창작 준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

✅지원 대상

•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경우 우선 지원 가능

✅신청 방법

1.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 접속
2.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공고 확인 후 신청
3. 심사 후 선정되면 창작지원금 지급

💡Tip 전시, 공연, 출판 등을 앞두고 있다면 창작준비금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3. 예술공간 및 작업실 지원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해선 적절한 작업 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 작업실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다행히 일부 지자체 및 기관에서 예술공간 및 작업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

• 창작 스튜디오, 레지던시 공간 제공
• 일부 기관은 무료, 일부는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
• 전시·공연 기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

•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 창작 공간이 필요한 예술인 및 팀 단위 신청 가능

✅대표적인 예술공간 지원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 – 문화예술공간

• 지역별 창작 공간 제공
• 금천예술공장(시각예술분야 전 장르), 신당창작아케이드(공예, 디자인 분야), 연희문학창작촌(문학 분야 예술가) 등 

📌서울문화재단 – 난지창작스튜디오

• 서울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레지던시로, 스튜디오 공간과 창작 지원금 제공
•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 기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 창동·고양 레지던시

• 시각예술 분야 중심, 국내외 예술가 교류 가능
• 창작 공간과 전시 기회 제공

📌경기문화재단 – 경기창작캠퍼스

• 경기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레지던시
• 스튜디오 제공 및 전시 기회 제공

📌인천아트플랫폼

• 인천 지역 대표 창작공간
• 미디어아트,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 지원

📌부산 문화재단 – 홍티아트센터

• 신진 및 기성 예술가 지원, 지역 기반 창작활동 가능
• 오픈스튜디오,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Tip 각 지역별로 운영하는 공간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창작 공간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술인패스가 다양한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예술공간 및 작업실 지원은 예술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결코 쉽지 않은 창작과 예술의 길이지만 지원 사업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창작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