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공모에서 수상을 하거나, 아트페어, 전시에 참여하거나 SNS에 올리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요즘엔 어쩐지 한 가지에만 집중해서는 노출이나 판매 면에서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작품에 대한 마음가짐, 그리고 철학, 퀄리티는 당연히 챙겨야 할 부분이지만, 아쉽게도 작품에만 몰두한다고 해서 나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기는 어렵다. 전시와 수상을 통해 정석? 대로 작품과 이름을 알리는 길도 있겠지만, 작품을 올리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늘은 작가들이 작품을 업로드하고 팔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소개해보려 한다.
📍 1. 마플샵 (Marpple Shop) 수수료 O
사진·그림으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
특징: 디자이너/작가가 직접 굿즈 제작(실물X) 후 마플 플랫폼에 올리면 되고, 직접 굿즈 제작 업체를 찾거나 미리 제작해놓을 필요 없음
수익 구조: 마진 설정 자유, 자동 주문/배송 시스템
바로가기 상상을 현실로, MAKE IT REAL | 마플샵
📍 2. 텀블벅 (Tumblbug) 수수료 O
창작 프로젝트 기반의 펀딩 플랫폼
특징: 작품집, 전시 연계 굿즈, 프린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펀딩 가능하여 성공했을 경우, 팬층 확보와 브랜드화 가능
수익 구조: 목표 달성 시 수수료 제외 수익 정산
바로가기 프로젝트 시작하기 |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 3. OGQ 마켓 수수료 O
사진·일러스트·배경화면 등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국내 플랫폼
특징: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모티콘, 테마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네이버 OGQ마켓, 삼성 테마 스토어 등과 연동되어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수익 구조: 수익의 일정 비율 정산 (OGQ 마켓 기준 6-70% 수익 지급)
바로가기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번외.
크라우드픽 (Crowdpic) 수수료 O
사진, 일러스트 작가를 위한 대표 스톡 이미지 플랫폼
특징: 상업적 수요 높은 이미지 위주로 소비가 이루어지므로, 예술적인 작품이 올라오는 느낌은 아님. 작품보다는 그 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부업 정도로 접근하는 편이 좋음
수익 구조: 40~50% 수익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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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특성에 따라 유통 경로를 다변화하는 게 중요한데, 예술가로서도, 콘텐츠 생산자로서도 내 작업을 적절한 채널에 소개해보는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내 작업이 수익과 연결되는 첫 걸음을 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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