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세화미술관 무료 전시 후기 – 다양한 장르와 상상력 가득한 현실 너머의 이야기
세화미술관에서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전시가 진행 중이다.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요즘은 웬만한 전시를 보려면 인당 15000원 정도 하는 가운데 무료 전시여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주차도 두 시간 무료로 지원돼서 접근성도 좋았다. 세화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처음이어서 사실 전시 구성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는데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 약 45점 가량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영상, 사진, 설치,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작가들은 현실과 비현실이 혼재된 세계를 배경으로 모호함과 상상력, 감각의 경계를 탐구하고 있었고, 전시장 곳곳에서 이런 주제의식이 확실히 느껴졌다. 영상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서 전체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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