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론 뮤익 전시 후기|기대 없이 갔다가 압도당한 이유 론 뮤익 전시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 저기에서 들려왔다.특별히 어떤 작품인지 찾아보지도 않을 만큼 난 큰 관심이 없어서 보러 갈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갔다. 그런데 웬 걸? 엄마도 엄마지만 나도 엄청 재미있게 본 전시로 남게 되었다. 일단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에 앞서 밝히자면, 나는 작가의 진짜 의도가 1차적으로, 우선적으로 궁금한 사람은 아니다. 일단 내가 작품을 보고 내 생각대로 느끼는 것이 더욱 우선되고, 그게 나에게 맞는 관람 방식이어서 아래 적는 글 역시 철저하게 개인적인 감상을 바탕으로 쓰인 글이므로 작품에 대한 적절하고 정답인 해석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이야기한다. 🧠 마스크 II – 정지된 감정의 순간 첫 작품부터 강렬하다.마스크II 라는 제목의 두상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