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부에서 유화, 수채화, 아크릴을 살펴봤다. 이번 2부에서는 파스텔, 드로잉, 혼합매체의 특징과 대표 작가를 소개하려 한다. 그림을 시작하는 예비 작가나 미술에 관심 있는 컬렉터라면 읽어두면 전시 감상에도 활용할 수 있다.
📌 파스텔(Pastel)

파스텔은 분말 물감을 막대 형태로 압축한 재료로,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 특징이다. 손으로 문질러 색을 혼합할 수도 있어 섬세한 색 그라데이션과 부드러운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선보다 면으로 표현되는 경향이 강하고, 촉감이 살아 있는 질감 덕분에 ‘회화와 드로잉의 중간’이라 불리기도 한다. 초보자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채색 후 고정제를 뿌려 작품을 보호한다.
파스텔 대표 작가 ▼
에드가 드가
로살바 카리에라
오딜롱 르동
메리 카사트
📌 드로잉(Drawing)

드로잉은 연필, 목탄, 펜 등 다양한 재료로 이루어진 기초적이면서도 자유로운 표현 기법이다. 관찰력과 선의 감각을 키우는 데 탁월하며, 스케치북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어 작가의 입장에선 부담이 적을 수도 있겠다. 세밀한 선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표현해낸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드로잉 대표 작가 ▼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브레히트 뒤러
미켈란젤로
📌 혼합매체(Mixed Media)

혼합매체는 여러 재료와 기법을 한 작품 안에서 결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아크릴, 수채, 콜라주, 파스텔을 한 화면에 활용해 다층적 질감과 복합적 시각 효과를 만든다. 현대미술에서 흔히 사용되며, 물감, 종이, 천, 사진, 금속, 디지털 등 어떤 것도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작품 감상 시 각 재료가 만드는 효과와 상호작용을 주목하면 좋다.
혼합매체 대표 작가 ▼
로버트 라우센버그
루이스 부르주아
장 미셸 바스키아
예술을 표현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큼지막한 전시들은 유화 쪽에 비중이 높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 외의 기법이 사용된 작품들 역시 꾸준히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아는 것은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 3부에서는 지금까지 소개한 기법에 더해 다른 미술 기법도 살펴보며 전반적인 이해를 확장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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