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세화미술관 무료 전시 후기 – 다양한 장르와 상상력 가득한 현실 너머의 이야기
세화미술관에서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전시가 진행 중이다.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요즘은 웬만한 전시를 보려면 인당 15000원 정도 하는 가운데 무료 전시여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주차도 두 시간 무료로 지원돼서 접근성도 좋았다. 세화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처음이어서 사실 전시 구성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는데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 약 45점 가량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영상, 사진, 설치,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작가들은 현실과 비현실이 혼재된 세계를 배경으로 모호함과 상상력, 감각의 경계를 탐구하고 있었고, 전시장 곳곳에서 이런 주제의식이 확실히 느껴졌다. 영상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서 전체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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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섹 아크릴부터 원목까지|사진 전시에 어울리는 액자 선택하기
사진 전시를 준비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액자 선택이다.(물론 액자를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겠지만)일단 액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액자 속에서 장단점, 분위기, 금액대 등을 비교해야 하는 일이 시작된다.전시용 사진 액자는 단순히 틀 이상의 역할을 한다. 관람자에게 작품의 첫인상을 전달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를 완성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진 작업이 완성되었을 때면, 어떤 액자가 이 작업과 잘 어울릴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전시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사진 액자 5가지 종류를 정리해 보았다. 각 액자의 재질, 내구성, 특징 등을 간단하게 비교해 봤으니, 전시를 준비하면서 액자 선택에 고민이 많다면 참고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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