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예고했듯, 오늘은 Adobe Stock의 승인과 거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스톡사진을 업로드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승인률'이다. Adobe Stock은 다른 스톡 사이트에 비해 품질 기준이 높은 편이라, 작은 노이즈나 초점 불안정만 있어도 바로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초반에 잦은 Quality Issues로 승인률이 거의 0%여서 어떤 기준으로 거절이 나는지 다시 정리해 보게 됐다. 물론 거절을 당했을 때 자세한 사유를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전문적인 공식 가이드라기보단, 실제 업로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용 기록에 가깝다.
1) 가장 흔한 거절 사유: Quality Issues

Adobe Stock의 대부분 거절은 이 항목에 포함된다. 여기엔 다음처럼 다양한 요소가 들어간다.
- 노이즈(특히 어두운 영역)
- 과도한 노출 보정
- 흐릿한 초점
- 색수차 및 디테일 손실
- 잔여 오브젝트(먼지, 센서 스팟)
→ 특히 빈 공간이 많은 사진에서 더 잘 드러난다.

2) 리터칭 시 효과 있었던 부분
완전히 해결되진 않더라도 승인률을 올려준 작업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노이즈 정리는 필수
특히 그레인 필름톤을 쓰는 경우, Adobe Stock에서는 거의 무조건 거절당했다.
→ 자연스러운 노이즈만 남기거나 적용 강도를 낮춘 버전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다. - 다크 영역 밝기 소폭 + 디테일 복원
그림자 부분의 노이즈를 줄이면서 디테일이 유지되도록 보정하면 승인률이 올라갔다. - 가로세로 맞춤 / 왜곡 보정
제품·정물 사진의 경우 라인이 흐트러져 있지 않도록 한다. - 선명도 조절
비록 초점이 맞았다 하더라도 카메라의 성능 등에 따라
어도비스톡에서 요구하는 기준치보다 선명도가 부족할 수 있을 수 있으므로 선명도를 높여주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됐다.
3) 촬영 단계에서의 승인률 개선 팁
이미 촬영이 완료된 사진은 리터칭이 필수겠지만, 촬영 단계에서 해결하는 것이 더 간편할 때도 있다.
- ISO 많이 올리지 않기
- 조금이라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선 무조건 트라이포드 사용하기
- 너무 얕은 심도로 촬영하지 않기 (개인적인 경험으론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듯 하다)
- 제품/사물 주변 먼지·잔광 정리 후 촬영하기
이런 작은 차이가 최종 승인률에 꽤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촬영 단계에서부터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Adobe Stock은 다른 스톡 이미지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감성보다는 깔끔하고 기술적으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우선한다고 느꼈다.
내가 보는 기준이나 다른 스톡 이미지 사이트의 기준에 비해 더 엄격하다는 걸 전제로 리터칭 하면서 승인률이 조금씩 회복됐다. 촬영이나 리터칭을 하는 게 아주 어려운 부분도 아니고, 물론 내가 경험한 것이 완벽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나처럼 한동안 거절을 당한 사람이라면 위 과정을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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