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정음에서 김중업 × 르 코르뷔지에 건축사진전〈대화: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김중업이 설계한 건축과 공간, 그리고 그 안을 담아낸 ‘사진’이 어떻게 서로를 확장하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연희정음에서 먼저 시작해, 주한 프랑스대사관 내 공간으로 확장되어 진행된다.
특히 얼리버드 티켓이 이미 오픈되어 있어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예매해 두는 게 좋겠다.
공식 예매처(글 하단에 링크 있음) 는 연희정음과 NOL 티켓, 전시 기간은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전시 소개|두 건축가의 시선이 만나는 자리
1952년 베네치아 국제예술가회의에서 김중업은 르 코르뷔지에를 만났다. 같은 해 파리의 아틀리에에 합류해 1955년까지 수학하며 근대건축의 원리를 체득했다. 이후 김중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 공간 감각을 결합해 자신만의 건축 언어를 확립했고, 그 결정체가 1962년 완공된 주한프랑스대사관이었다.
이번 전시는 두 건축가의 건축철학을 사진이라는 매체로 다시 읽는 자리다. 스케일이 큰 건축물의 리듬, 재료와 질감, 빛이 만드는 공간의 분위기까지 — 건축 사진가 김용관과 마누엘 부고가 담은 한 장 한 장의 사진 속에서 공간의 정신이 고스란히 살아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예매 일정과 혜택
공식 예매처를 통해 일정 기간 한정으로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아직 전시 개막 전이라 여유롭게 일정 잡기도 좋다.
📅 전시 일정: 2025년 11월 6일 – 2026년 2월
📍 장소: 연희정음
🎟️ 얼리버드 예매 기간: 10월 27일 – 11월 5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기간 안에 얼리버드 티켓을 확보해두는 걸 추천하고 싶다. 다만, 얼리버드 티켓은 연희정음 전시에만 해당하는 것이므로 주한 프랑스대사관 전시는 볼 수 없다.

관람 포인트|다양한 시선, 그리고 경험
3개의 섹션으로 마련된 전시는 김용관 사진가가 담은 김중업의 대표작들, 마누엘 부고(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찬디가르, 그리고 전통 목가구 장인 박종선의 가구로 채워져있다. 전시장인 연희정음 자체가 김중업의 말년작인 만큼, 그의 건축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인 것 같다.
👉 김중업×르 코르뷔지에 사진전 얼리버드 예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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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40%] 김중업 x 르코르뷔지에 건축사진전_ 대화 두 건축가의 운명적 만남 : 연희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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